[뉴욕=박재형 특파원] 싱가포르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동남아시아에서 자산 규모 최대 은행인 DBS은행의 CEO가 가치 저장소로서 비트코인의 성장 가능성을 높이 평가했다.
15일(현지시간) 지크립토에 따르면, 피유시 굽타 DBS 은행 CEO는 은행 연례 보고서에서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가 금과 같은 가치 저장소로서 계속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나 그는 암호화폐가 화폐로 자리매김할 가능성은 여러 측면에서 감소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굽타는 유비쿼터성의 결여, 발행자에 대한 신회 부족, 가치의 변동성 등이 암호화폐가 국가 지원 화폐를 대체하지 못하는 이유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암호화폐는 가치의 저장이라는 틈새 분야에서만 빠른 성장을 보일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한편 그는 중앙은행 디지털 통화(CBDC)가 세게적으로 힘을 얻고 있다며, 현재 세계 중앙은행 중 85%가 CBDC를 연구 또는 시험 운영 중인 상황에서 세계는 분명히 그 방향으로 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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