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미국 뉴욕증시 나스닥 상장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의 주가가 사상 최저치로 하락하면서 비트코인 가격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제기됐다.
15일(현지시간) 크립토브리핑에 따르면, 전날 코인베이스의 주가는 사상 최저치인 150.42달러까지 폭락했다.
사업모델과 전망이 비트코인의 실적에 강하게 의존하는 것으로 알려진 이 거래소의 주가는 2021년 11월 초부터 하락세를 이어가며 60% 가까이 떨어졌다.
2021년 11월9일 최고치 368.90달러를 기록했던 코인베이스 주가의 기술적 분석은 141달러에서 새로운 최저치를 형성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
하지만 이 가격대가 강력한 발판이 되지 못하면 주가는 심리적 지지선인 100달러대까지 떨어질 가능성도 제기된다.
크립토브리핑은 코인베이스 주가와 비트코인 가격의 높은 상관관계를 고려할 때, 최근 주가 약세는 비트코인 가격에도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나스닥에 따르면, 뉴욕시간 오전 코인베이스의 주가는 0.82% 오른 154.44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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