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 대부분 상승세 전환 # 선물시장 상승폭 확대 # 암호화폐 증시 동반 상승
15일(현지시각) 암호화폐 시장은 비트코인이 3만9000달러를 다시 넘어서고 주요 종목 등 대부분 가격이 오르며 마감했다. 톱10 종목 중 8개가 상승했고, 톱100 중 88개의 가격이 올랐다.
# 대부분 상승세 전환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뉴욕시간 오후 4시 기준 3만9687.26달러로 24시간 전 대비 2.43% 상승했다.
이더리움 4.56%, BNB 2.24%, XRP 1.15%, 솔라나 7.30%, 카르다노 2.63%, 아발란체 8.19% 상승했고, 테라 0.36% 가격이 내렸다.
이 시간 암호화폐 시장의 시가총액은 1조7645억달러, 비트코인의 비중은 42.7%를 기록했다.
# 선물시장 상승폭 확대
시카고상품거래소(CME)의 비트코인 선물가는 가장 활발하게 거래되고 있는 3월물이 900달러 상승한 3만9730달러, 4월물은 950달러 오른 3만9805달러, 5월물은 10달러 하락해 3만8925달러를 기록했다.이더리움 선물 가격은 3월물이 120.50달러 상승해 2651.50달러, 4월물은 109.50달러 오른 2644.50달러에 거래됐다.
# 암호화폐 증시 동반 상승
비트코인은 장중 상승폭을 확대하며 3만9000달러를 넘어 상승 중이다.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비트코인 기술 지표들은 대체로 중립적이며 거래량은 적은 상황이다. 이는 이번 주 비트코인의 저항선 돌파, 또는 지지선 붕괴 가능성이 있음을 시사한다.
지금까지 바이어들이 3만7000달러 부근의 강력한 지지선을 유지함에 따라 단기적으로 비트코인의 후퇴는 제약을 받았다. 또 주간 차트의 하방향 모멘텀이 크게 사라지면서 특히 4만달러 저항선 돌파가 이뤄질 경우 매수 활동을 장려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인투더블록의 IOMAP 데이터는 시바이누 가격이 사상 최고치 대비 75% 하락하면서 시바이누 보유 주소의 35%만이 수익 상태인 것으로 나타났다.
코인베이스의 주가가 전날 사상 최저치로 하락하면서 비트코인 가격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제기됐다.
크립토브리핑은 코인베이스 주가와 비트코인 가격의 높은 상관관계를 고려할 때, 최근 주가 약세는 비트코인 가격에도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코인베이스의 주가는 1.82% 상승한 155.98달러로 장을 마쳤다.
미국 뉴욕증시는 다우지수 1.82%, 나스닥 2.92%, S&P500은 2.15%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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