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미 연방준비제도 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결과 발표가 임박한 가운데 중국 등지에서 긍정적인 소식이 전해지며 비트코인이 장중 4만1000달러를 돌파했다.
16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중국 정부가 기술 기업들을 중심으로 새로운 경제 지원책을 약속한 후 비트코인이 상승폭을 확대하며 한때 4만1000달러를 넘어섰다.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등 언론들은 “중국 정부가 시장에 유리한 정책을 적극적으로 내놓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러한 보도 후 홍콩 항셍지수는 20% 이상 올랐다.
우크라이나-러시아 사이 협상 전개가 평화계획의 한 형태에 가까워지고 있다는 소식 또한 암호화폐 시장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이와 함께 뉴욕시간 오후 2시 예정된 FOMC 회의 결과 발표에 시장의 관심이 집중됐다.
암호화폐 시장은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이 전반적인 상승세를 이끌고 있다.
뉴욕 증시는 오전 거래에서 다우지수가 1.16%, 나스닥 2.73%, S&P 500 1.71%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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