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미국 뉴햄프셔주 의회가 비트코인 등 디지털 자산을 지지하고 관련 산업을 지원하기 위한 법안을 통과시켰다.
16일(현지시간) 핀볼드에 따르면, 뉴햄프셔주 하원은 이날 성명을 통해 HB1503으로 알려진 법안 통과를 발표했다.
제이슨 오스본 원내대표와 법안을 발의한 공화당 소속 키스 암몬 의원이 공동 발표한 성명에서는 “블록체인과 암호화폐 기술을 일자리 창출의 큰 기회로 지지하며, 이러한 기술에 대한 지원은 뉴햄프셔주가 업계의 리더가 될 수 있는 기회”라고 밝혔다.
또한 “지난해만 해도 블록체인과 가상화폐 기술 관련 채용 공고가 400% 가까이 폭발적으로 증가했다”며, 이 법안이 “뉴햄프셔주에 투자와 일자리를 끌어모으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핀볼드에 따르면, 최근 미국 정치권에서는 암호화폐를 지지하고, 이를 제도화하려는 다양한 노력이 이어지고 있다.
핀볼드는 앞서 신시아 루미스 연방 상원의원(공화-와이오밍)이 암호화폐를 국가 금융 시스템에 통합하기 위한 새로운 법안 작업을 마무리하고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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