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이더리움이 암호화폐 시장의 불확실성 속에서도 최근 7일 동안 시가총액이 200억달러 이상 증가했다고 17일(현지시간) 핀볼드가 보도했다.
코인마켓캡 자료에 따르면, 이더리움의 시가총액은 7일 전에 비해 200억4500만달러 증가한 332억 1700만달러를 기록했다.
이더리움은 현재 24시간 전에 비해 3.38%, 7일 전에 비해 6.55% 오른 2768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암호화폐 분석업체 산티먼트에 따르면, 이더리움은 지난 4개월 동안 가격이 약 35% 하락했음에도 불구하고 일일 활성주소 수는 안정세를 유지하며 시장에서 효용성을 인정받고 있다.
한편 비트코인은 최근 며칠 동안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 미 연방준비제도의 금리 인상 발표 등 중요한 이벤트가 이어지는 가운데서도 비교적 안정적인 가격을 유지했다.
핀볼드는 유럽의회가 지난 14일 비트코인 등 작업증명 방식의 암호화폐 채굴을 금지하지 않기로 하고,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암호화페 분야의 혁신과 성장 촉진을 위한 행정명령에 서명한 것이 가치 저장소로서 비트코인의 위상에 일조한 것으로 분석했다.
같이 보면 좋은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