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세계 최대의 음원 스트리밍 서비스 스포티파이(Spotify)가 자사의 서비스에 블록체인과 NFT를 추가하기 위해 준비중이라고 17일(현지시간) 비인크립토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스포티파이는 최근 채용 공고에서 블록체인 기술에 기반한 탈중앙화 인터넷 웹3 분야 인력을 찾고 있다고 밝혔다.
스포티파이는 최근 메타(구 페이스북) CEO 마크 저커버그가 플랫폼에 NFT 가능을 곧 추가할 것이라는 발표에 이어 웹3와 NFT 시장에 도전하는 기술 대기업 대열에 합류했다.
비인크립토에 따르면, 지난해 급성장했던 NFT 시장의 거래량 증가가 올해 들어 둔화된 조짐을 보이는 가운데 암호화폐 업계 전문가들은 디지털 앨범 판매나 라이브 이벤트 등 음악 사업을 수익성 있는 NFT 사업의 다음 단계로 보고 있다.
P2P 파일 공유 플랫폼인 라임와이어(Limewire)는 이달 초 플랫폼의 한 단계 발전을 위해 NFT 마켓플레이스로 복귀한다고 발표했다.
블록체인 음악 플랫폼 로얄 앤드 카탈로그(Royal and Catalog)는 NFT가 스트리밍보다 수익성이 높다는 점을 강조하며 음악가들의 NFT 판매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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