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최창환 선임기자]아르헨티나 정부가 국제통화기금(IMF)와 협정에 따라 암호화폐사용을 금지할 수 있다고 더블록이 보도했다.
더블록에 따르면 아르헨티나 정부와 IMF는 450억달러 규모의 채무재조정협정을 맺었다. 이협정은 하원통과뒤 목요일 상원에서도 통과됐다.
금융정책을 상세히 기술한 각서에 따르면 정부는 돈세탁과 다른 활동을 막기위해 암호화폐 사용을 억제(discourage)하기로 했다.
IMF 발표는 금융안정성을 강화하고 자본확충과 감독강화가 지속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금융안정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1)암호화폐가 자금세탁과 탈금융화에 사용되는 것을 막으며 2)금융의 디지털지급의 효율성을 증진시키고 3)금융소비자 보호를 강화한다고 설명했다.
더 블록은 암호화폐 억제에 관한 정확한 의미를 질문했으나 답변을 듣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이 문제를 명확하게 하기 위해 아르헨티나 단체(ONG Bitcoin Argentina)는 정부에 정보공개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 단체의 고위관계자는 “당국이 역사적인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잠재력을 발휘하는 대신 이미 대규모로 채택한 기술을 장려하지 않기로 합의하는 것은 우리를 걱정스럽게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같은 조치가 “암호화폐에 관한 동기를 저하하거나 금지할 수 없을 것이다”고 강조했다.
아르헨티나는 외화통제와 물가폭등에 대처하기 위한 비트코인 구입 열기로 스트라이크 BTC지갑이 신규엡 다운로드 1위를 기록하고 암호화폐를 보상으로 주는 신용카드가 인기를 끌고 있다. 온체인 데이터 분석기업 체이널리시스의 최신 세계 암호 채택 지수에서 10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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