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비디오 게임 판매 체인 게임스톱(GameStop)이 올 2분기 NFT 시장에 진출한다고 18일(현지시간) 외신들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 회사가 최근 공개한 지난해 4분기 결산 보고에 2022년 2분기까지 NFT 사업을 시작한다는 계획이 포함됐다.
지난해 봄 암호화폐 기술 관련 채용 공고가 나오면서 게임스톱의 NFT 시장 진출 준비 가능성이 제기된 바 있다.
여기에 지난달 게임스톱이 이더넷에서의 더 빠른 트랜잭션을 위해 레이어2 확장 솔루션 이뮤터블X(ImmutableX)와 제휴를 발표하면서 이 분야 진출 사실이 좀 더 분명해졌다.
한편 게임스톱의 NFT 출시 소식에 불구하고 이 회사 주가는 전날 시간외 거래에서 9.6% 급락했다.
외신들은 이러한 주식시장의 반응이 게임스톱의 부진한 4분기 실적 때문인 것으로 분석했다.
이 회사는 2021년 4분기 1억4750만달러의 손실을 보고했는데, 이는 전년 동기 8030만달러를 벌어들인 것에 비하면 크게 실망스러운 기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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