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이미옥] 1983년 서울대 법대 학사, 1988년 서울대 법대 석사를 마치고 1991년 9수를 거쳐 제33회 사법시험에 합격.
이어서 20여 년을 대구, 춘천, 광주 등 전국 각지에 있는 검찰청에 발령을 받아서 일했고, 2012년 서울중앙지방 검찰청 검사장, 2019년 7월에 43대 검찰총장을 역임했으나 임기를 끝내지 못하고 퇴임. 2021년 7월에 20대 대통령선거 국민의 힘 예비후보 경선 1위, 2022년 3월 제20대 대통령 당선.
우리나라는 대통령이 바뀌면 국가의 근본이 완전히 바뀌고는 한다. 정치, 경제, 금융, 사회, 교육을 비롯한, 주택정책이나 인구정책 등등. 그래서 이번에는 20대 대통령으로 당선된 윤석열(尹錫悅) 당선인의 사주를 보고, 그의 인간성은 어떠하며, 앞으로 어떤 정책을 펼치게 될지 예상해보는 시간을 갖자.
윤석열 당선인은 쥐띠이며, 쥐의 달, 용의 날, 양의 시에 태어났다. 태어난 시는 매우 믿을 수 있다는 말을 들었기에 적어보았다.
오행으로 보면 토와 수 그리고 금으로 이루어진 사주이다. 바꿔 말하면 사주에 목(木)과 화(火)가 없다. 그래서 부모님이나 조부모님이 이름에 화[열(悅)에 불이 들어가 있다]를 넣었을 수도 있는데, 이는 정말 자손을 위해 잘한 일이라고 본다.
오행 가운데 금(金)과 수(水)(검은색 굵은 글자)가 발달했다는 말은, 언행일치가 잘 이루어지며 일단 시작하면 반드시 끝을 보는 성격이라는 의미이다. 반대로 사주에 목(木)과 화(火)가 발달한 사람들은 주로 말만 하고 실천이 따라주지 않으며, 시작만 잘하는 경우가 많다.
금과 수가 발달한 윤석열 당선인은 자신이 말한 공약들 가운데 굵직한 공약은 역대 그 어느 대통령보다 잘 지킬 가능성이 많다.
또한 오행 가운데 금과 수가 많으면, 매우 실리적인 성향이 강해서 이념이 아니라 국익을 최우선시한다. 오행 가운데 토도 많은데, 이는 극단적으로 생각하거나 행동하지 않고 협의와 협치를 잘하며, 인복도 상당히 많다고 해석할 수 있다.
문 대통령의 사주에도 오행으로 토와 수가 많다. 또한 두 사람에게 수는 따르는 무리를 의미한다. 차이라면 문 대통령에게 수(水)는 이념이 같아서 따르는 경향이 있고, 윤석열 당선인에게 많은 수(水)는 이념이 아니라 주고받는 인정(人情)으로 따른다.
오행분석을 마치고, 앞으로 우리는 이 사주에서 세 가지를 중점적으로 살펴볼 것이다. 인격 및 리더십, 정치적 성향, 경제적 성향이다.
1) 인격 및 리더십
정치적 리더십이나 경제 정책도 대부분 그 사람의 성격과 인격에서 나온다. 윤석열 당선인은 고시 공부를 할 때나 검사가 되어서도 후배나 부하직원들에게 밥과 술을 잘 사주고 부하직원들을 매우 아꼈다는 뉴스를 접할 수 있는데, 태어난 년과 월에 있는 글자 쥐(子)가 바로 그런 성향이다.
비트코인 사주를 봤을 때 상관(傷官)이라는 용어를 사용했는데, 이 별은 수십 또는 수백 가지 다양한 의미가 있고 기능을 한다. 그 중 하나는, 사람들과 잘 어울리고 밥을 잘 사주는 성격이다. 그래서 당선인 주변에는 늘 많은 친구와 선후배들이 있으며, 앞으로도 혼자서 밥을 먹는 경우는 거의 없으리라 본다.
리더십의 형태도 탈권위적이고 독단적이지 않고, 많은 사람과 의논해서 합리적으로 달성 가능한 목표를 두고 인재를 선택할 가능성이 많다. 참모 뒤에 숨지 않을 것이라고 공약했는데, 그렇게 할 것 같다.
사법시험 공부를 하던 시기에 그는 다양한 책들도 많이 읽었다고 하는데, 공부하는 별인 인성(印星) – 오행으로 토(土) -이 매우 발달해서 평생 공부하고 그것을 활용하기도 할 것이다.
되돌아보면, 국민의 힘에 들어가기 전에도 한시가 급한 상황에서 늘 어떤 분야의 스승을 만나서 배운다는 뉴스가 나오지 않았던가. 자신의 성격에 맞게 행동했지만, 지켜보던 사람들은 복장이 터졌을 수도 있다.(^^)
2) 정치적 성향
보수와 진보를 떠나서 실용주의다. 오행에서도 알 수 있듯이 보여주고 광고할 목적으로 하는 전시행정 같은 것은 하지 않는다. 청와대에 들어가지 않고 광화문 시대를 열겠다고 천명했는데, 이것도 가능할 수도 있다.
윤석열 당선인이 태어난 일이 경진(庚辰)일인데, 이게 괴강살이라고 해서, 상대가 때리면 때릴수록 맷집이 강해진다.
과거에 우리나라 풍수와 터에 관한 책을 읽은 적이 있다. 우리나라에서 터가 제일 센 곳이 몇 곳 있는데, 그 가운데 하나가 광화문이라고 한다. 그만큼 광화문의 터가 센 곳이기에 많은 사람이 밟아줘야 한다고들 한다.
그러니 촛불집회를 비롯해서 온갖 혁명적인 사건이 일어나는 것 같다. 또한 터의 기운이 센 곳을 누를 수 있을 만큼 강한 지도자라야 광화문 시대를 열 수 있다. 윤석열 당선인이 그걸 해보겠다고 하니, 지켜보자.
그러나 한 가지 유념할 점은, 앞으로도 광화문에서는 시위나 집회가 끊임없이 일어날 것임으로 대통령을 비롯해서 공무원들이 일에 집중하기에는 어려움을 줄 수 있다고 본다.
3) 경제적 성향
무엇보다 시장경제를 되살릴 것이고, 이 덕분에 그동안 오명을 썼던 가상자산 시장도 숨통이 트일 것 같다. 주식 양도세 역시 희망적인 메시지가 나올 가능성이 많다. 경제 전반에 걸쳐서 정부가 개입하는 경우를 최대한 줄이고 시장경제에 반(反)하는 많은 규제가 철폐될 가능성이 많다. 경제성장을 충분히 기대해볼 만 하다.
사소한 수다를 몇 가지 떨고 끝을 내기로 하자.
윤석열 당선인의 타고난 사주는 경제 관념에 해당하는 재운이 약하지만, 10년 운(運)에서 56세-70대 중반까지는 재물 운이 들어와 있으니 충분히 경제적으로 생각할 줄 안다.
남자에게 재물 운이란 우선 현금이 주머니에 항상 있는지의 여부를 판단하고, 다른 한 편으로 연애 운 또는 아내를 의미한다. 윤석열 당선인의 사주에는 재물이 중년이 넘어야 들어온다. 그래서 50대 초반에야 결혼했을 것이고, 당시에 돈이 별로 없었다는 말이 맞다.
김건희 씨를 소개해주었다는 스님은 정말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에게 밥 100그릇 정도는 얻어먹어도 된다. 왜냐고요? 김건희 씨는 남편에게 부족한 요소를 모두 가지고 있어서, 배우자로서는 그야말로 천생연분이 아닐 수 없기 때문이다.
그리고 당선인은 아내를 지극히 아끼고 사랑한다. 아내에게 프로포즈할 때 평생 밥을 해주겠다고 했다는데, 그 정도로 아끼고 사랑한다. 태어난 일에 해당하는 글자 경진(庚辰)에서 용(辰)이라는 글자의 자리가 바로 아내의 자리인데, 이 아내는 용모도 수려하고 재물도 가득 안고 있는 모습이다.
독재자 히틀러는 젊은 시절 화가가 되려는 꿈을 안고 빈과 뮌헨에서 공부했으나 실패했고, 마침 1차 세계대전이 발발하는 바람에 군인이 되면서 자신의 정체성을 찾게 되었다고 한다.
정치가로 입문했지만, 처음에는 무대에 서면 말을 잘 못해서 웅변을 배웠다. 얼마나 웅변을 잘하고 선동에 능했는지, 강연을 듣던 청중들 가운데 기절한 경우도 있다고 전해진다.
따라서 우리는 정치가의 유창한 말솜씨를 유심히 관찰해봐야 한다. 말솜씨에만 현혹되면 진정한 모습을 놓칠 수 있는 탓이다.
나는 사주와 과거 행적을 바탕으로 해서 윤석열 정부는 이렇게 되리라고 추측해본다. 이념 위주가 아니라 국익 우선, 자유 민주주의, 시장경제, 국민통합을 지향하는 정직한 대통령! 이렇게 되면 대한민국은 한 단계 업그레이드될 게 분명하다.
오늘은 여기까지입니다.
덧붙이자면 저는 최근 몇 년 전부터 중도 층으로 돌아섰고, 앞으로도 부패하지 않고 거기에 능력까지 갖춘 정치가를 지지할 생각입니다.
# 저자 소개
이미옥
★ 독일 괴팅겐 대학에서 독문학을 전공하여 독문학 석사(부전공: 철학/사회학)
★ 대구 경북대학교 독문학 박사
★ 대학 강사를 거쳐 독일어 번역가, 20년 경력
★ 사주 명리학을 직접 배운 스승은 없으나, 7년여 전부터 부산에서 활동하지만 전국적으로 유명한 박청화 선생님의 저서와 고서를 읽고 독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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