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James Jung 기자] “매도자가 그렇게 많이 남은 것 같지는 않다.”
루톨드 그룹의 수석 전략가 짐 폴슨은 “주식 매도가 끝났다”고 18일(현지시간) 블룸버그와 인터뷰에서 말했다.
이번주 5일간 S&P500은 6.2% 올랐다. 두 달 동안 이어진 폭풍 매도가 멈추고 주가지수는 2020년 11월 이후 주간 단위로는 가장 많이 올랐다.
폴슨은 “이런 식으로 주식시장은 바닥에 도달하게 된다. 그러나 매수자들도 많지 않다”고 말했다.
지난 월요일까지 S&P500은 11일 거래하는 동안 9일이나 떨어졌다. 올해 들어 13% 하락했다.
모건스탠리에 따르면 올해 들어 두 달 간 기관투자자들은 전 세계적으로 2000억 달러 어치 주식을 매도했다.
골드만삭스에 따르면 지난 2월 헤지펀드의 주식 비중은 2년래 최저 수준이고, 3월 들어서도 조정을 계속하고 있다.
바닥을 확인한 일부 헤지펀드들이 지난 화요일, 수요일 순매수를 기록했는데 지난 10년간 12번째로 규모가 컸다.
JP모건에 따르면 개인투자자들은 1월 이후 390억 달러 주식을 순매수했다. 지난 5년래 가장 큰 규모다.
블룸버그 인텔리전스의 잭슨 쿠텐플랜은 “기관투자자들은 현재 시장 상황에 맞춰 움직일 수 밖에 없다. 기관의 매도세가 개인 매수세를 압도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같이 보면 좋은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