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최동녘 기자] NFT 시장을 향한 기존 산업의 진출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전 디즈니의 제왕 아이거는 지니스로, 메타 주커버크는 인스타그램으로 산업 진출을 발표했고, 코인베이스·업비트 등 NFT를 거래할 수 있는 신규 채널이 늘어가고 있습니다.
시장 예상과 같이, 연준은 25bp의 금리인상을 발표했습니다. 파월 의장은 “미국 경제는 강하다. 고용시장도 강하다. 인플레이션은 잡는다”며 마법 같은 목표를 제시했습니다. 시장은 잠시 반등하였지만, 경기침체 우려가 조금씩 반영되고 있는 모습입니다.
NFT와 연준 금리인상 이슈에서 테라의 비트코인 매집, C2X(CTX) IEO 이슈까지, 금주의 핫뉴스로 다뤄봅니다.
# NFT, 미래 신산업으로 자리 잡을 수 있을지
기존 산업의 거물들이 NFT 시장에 진입하고 있습니다. 디즈니의 황금기를 만들어낸 아이거가 지니스로 옮기면서 NFT 산업에 합류하였고, 메타의 주커버그는 인스타그램을 통한 NFT 발행이 계획되어 있다고 발표했습니다.
최근 거래량이 줄어들고 있다는 지적이 있지만, 코인베이스·업비트 등 투자자들이 NFT를 거래할 수 있는 통로는 계속해서 늘어나고 있는 상황입니다.
# 연준 금리인상, 마법 같은 시나리오는 이루어질지
연준의 금리인상이 현지 시각 16일 발표되었습니다. 시장의 예상과 같이 기준금리가 25bp 인상되었습니다.
파월 의장은 “미국 경제는 강하다. 고용시장도 강하다. 인플레이션은 잡는다”고 말했습니다. 경기를 해치지 않고 물가를 잡는다는 것, 마법 같은 시나리오입니다.
발표 후 시장 전반 잠시 상승세를 이어갔지만, 장단기 채권 수익률이 역전되는 등 시장의 경기침체 우려가 반영되고 있습니다.
# 테라, 100억 달러 규모 비트코인 매입…”비트코인이 기준이 되는 새로운 통화 시대” 기대
테라의 권도형 대표가 100억 달러 규모의 비트코인을 매입해 테라의 준비자산으로 사용할 것이라 발표했습니다. 테라에 대한 의구심을 대량의 비트코인을 축적해 제거하겠다는 이야기입니다.
이로써 비트코인은 테라 생태계 속 하나의 ‘기축통화’로 작용합니다. “비트코인이 기준이 되는 새로운 통화 시대”, 비트코인 맥시멀리스트들이 꿈꾸는 세상이 열릴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 C2X(CTX) IEO, 한국 국적 투자자 제한해 혼란
컴투스의 C2X(CTX) IEO가 18일(현지 시각) 마감되었습니다. 참여자들은 며칠 내 IEO 결과에 대해 안내받을 예정입니다. CTX는 한국 시각 3월 21일 23:00(UTC 14:00) FTX에 리스팅됩니다.
이번 C2X(CTX) IEO는 C2X가 한국 투자자들의 참여가 불가하다는 내용을 뒤늦게 공지하며 국내 투자자들의 불만이 이어졌습니다. 초기 공지에는 특정되어 있지 않았지만, 추가 공지를 통해 이를 안내한 것이죠.
이번 IEO는 FTX로의 자산 이동 및 FTT 구매가 사전에 이루어져야 해 더욱 투자자 반발이 심했습니다. 국내 기업 IEO에 대한 투자자 관심이 높은 만큼, 철저한 사전 공지로 투자자 혼란이 최소화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