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스테이블코인이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USD코인(USDC)은 연준의 금리 인상으로 앞으로 2년 간 이자수익으로만 23억 달러를 더 벌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스테이블코인은 암호화폐 투자, 국경 간 거래, 암호화폐 관련 파생상품 투자 등에 광범위하게 쓰이고 있는데요. 미국 규제 당국은 스테이블코인 발행사에 대해 은행에 준하는 규제를 준비 중입니다.
테더(USDT)와 USDC는 스테이블코인이 발행될 때마다 달러를 예치합니다. 반면 테라가 발행하는 USDT는 준비금으로 비트코인을 축적한다는 과감한 발상을 실행에 옮기고 있습니다. 달러가 아닌 비트코인을 리저브커런시(준비통화)로 했다는 점에서 비트코인 맥시멀리스트들도 주목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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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라, 100억 달러 규모 비트코인 매집 계획…비트코인 시가총액 1.3%에 달해
[블록미디어 최동녘] 테라폼랩스(Terraform Labs) 창업자 권도형 대표가 스테이블코인 테라USD(UST)의 준비금을 충당을 위해 100억 달러(약 12조 원) 규모 비트코인(BTC)을 매집할 계획이라 밝혔다.
17일 오후 5시 코인마켓캡 기준 비트코인 시가총액 7752억 달러의 1.3%에 달한다.
$UST with $10B+ in $BTC reserves will open a new monetary era of the Bitcoin standard.
P2P electronic cash that is easier to spend and more attractive to hold #btc
현지시각 17일 코인텔레그래프 보도에 따르면, 테라폼랩스는 이미 비트코인을 매수하고 있는 단계이다.
권도형 대표는 축적된 비트코인이 추후 단기 UST 상환금 지급 및 탈중앙화 외환 준비금의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 전했다.
권도형 대표는 지난 14일 개인 트위터를 통해, “테라는 보유고 확대를 위해 루나(LUNA)를 판매하지 않을 것이며, 구매 계획과 관련된 상세 내용을 추후 공개하겠다”라 전한 바 있다.
테라의 네이티브 토큰 루나는 알고리즘 스테이블 코인 테라를 1달러의 고정 가격으로 유지하는 역할을 한다.
테라 가격이 고정 가격 이상으로 올라가면, 사용자들은 루나를 소각해 테라로 교환하고 가격을 유지한다. 반대로 테라 가격이 고정 가격 이하로 하락하면, 테라 보유자들이 이를 루나와 교환하며 테라의 가격은 유지된다.
권도형 대표는 테라가 100억 달러 규모의 비트코인을 보유하게 되며, “비트코인이 기준이 되는 새로운 통화 시대를 열 것”이라 강조했다. 비트코인 보유고가 많아지면 테라 생태계는 더욱 안정성이 강화된다.
코인마켓캡 기준 17일 오후 5시, 루나(LUNA)는 전일 대비 0.5% 오른 88.46달러에 거래된다. 시가총액은 325억 달러(약 39조 원)로 암호화폐 전체 7위에 위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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