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최창환 선임기자]러시아 중앙은행(CBR. The Central Bank of Russia)이 암호화폐를 포함한 개인들간의 금융거래에 대한 감시를 강화했다.
코인텔레그래프는 러시아 중앙은행이 외화유출에 대응하기 위한 특별경제조치의 일환으로 상업은행에 이용자들의 거래를 감시하라는 권고서한을 보냈다고 보도했다.
러시아 중앙은행 부총재 유리 이세프(Yuri Isaev)명의로 지난주 발송한 서한은 고객들의 비정상적인 거래에 더욱 주의를 기울이도록 지시했다. 디지털 화폐를 이용한 어떤 형태의 자금인출에 대해서도 특히 주의를 기울이라고 당부했다.
필요한 경우 의심스러운 거래를 차단하고 그에 대한 정보를 정부에 전달하라고 지시했다.
러시아 중앙은행은 서방의 경제제재에 대처하기 위해 국민들의 외화유출을 제한하고 있다. 중앙읂생 당국자는 암호화폐를 이용해 시민들이 이같은 제한을 회피하는 것을 막기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러시아는 1000만명 이상의 시민들이 630억달러 상당의 암호화폐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비자카드와 마스터카드의 사용도 막히면서 많은 사람들이 자금이동을 위한 수단으로 암호화폐에 의지하고 있다. 인플레이션과 자금이동제약을 피하기 위한 수단으로 시민들이 암호화폐에 눈을 돌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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