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최동녘 기자] 비트코인 선물 미결제약정이 크게 증가했다.
미국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가 발표한 15일자 시카고상품거래소(CME) 비트코인 선물 미결제약정은 직전주 대비 315계약 증가한 9297계약을 기록했다. 2월 22일부터 이어진 감소세가 마무리되고, 증가로 돌아섰다.
장기 투자 펀드는 롱 포지션을 늘리고, 숏 포지션을 줄였다. 장기 투자 펀드들의 비트코인 투자 전망이 개선되었음을 의미한다.
반면 헤지펀드는 숏 포지션을 늘렸다. 헤지펀드의 비트코인 약세 전망이 강화된 모습이다.
헤지펀드 롱 포지션은 982건으로, 76건 늘어나며 상승세로 전환했다. 3주 만의 추세 전환이다. 헤지펀드는 2월 22일 1365건에서 3월 8일 906건으로 롱 포지션을 줄여왔다. 숏 포지션은 338건 증가했다.
비트코인은 3월 8일 3만 7906달러의 일 저점을 기록 후 현재 약 9.6% 상승한 4만 1548달러에 거래 중이다.
동 기간 나스닥은 1만 2670.08포인트에서 9.7% 상승한 1만 3893.84포인트, WTI유 선물은 10.4% 하락한 104.99달러를 기록했다. 금 선물은 3.2% 하락한 1921.55달러에 거래 중이다. 글로벌 원자재 상승이 주춤하고, 기술주가 상승을 이어갔다.
# 총 미결제약정
– 9297 계약(직전주 대비 +315) : 2022년 2월 22일부터 이어진 하락세의 상승 전환
– 증가 이유 : 레버리지 펀드 숏 포지션 증가
# 장기 펀드(에셋 매니저): 뮤추얼 펀드 등
– 롱 : 5957계약(+64)
– 숏 : 902계약(-23)
– 순 미결제약정(롱-숏) : 5055 계약(+87)
# 레버리지 펀드 : 해지 펀드 등
– 롱 : 982계약(+76)
– 숏 : 6512계약(+338)
– 순 미결제약정(롱-숏) : -5530 계약(-262)
# 분석
장기 펀드의 비트코인 투자 전망 개선
헤지 펀드의 숏 포지션 강화…비트코인 약세 전망 강화
글로벌 원자재 상승 주춤, 기술주와 암호화폐 상승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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