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최동녘 기자] 컴투스의 암호화폐 C2X 토큰(CTX)이 FTX와 후오비 글로벌 파이오니어 존에 상장된다. FTX에서는 한국 시각 21일 오후 11시, 후오비에서는 22일 0시부터 거래할 수 있다.
FTX에서는 달러(USD)와 테더(USDT)로 거래가 가능하며, 후오비는 테더 거래 쌍을 제공한다.
CTX를 기존 심볼명으로 사용하던 코인이 있어, 구매 계획이 있는 사용자의 주의가 필요하다. 컴투스 토큰 구매를 위해서는 “CTX(C2X)” 토큰임을 확인해야 한다.
CTX(C2X) 총 발행량은 20억 CTX(C2X)이다. 18일 FTX IEO를 통해 전체 발행량 중 0.67%인 1340만 CTX(C2X)가 분배되었다. 한국인 투자자들은 IEO에서 배제됐다.
2022년 발행량은 7900만 CTX(C2X)로 고정되며, 2023년부터 추가 발행이 진행된다.
최근 진행된 C2X 비공개 판매에는 FTX 벤쳐스, 후오비 벤쳐스, 점프 크립토, 해시드, 테라 등 블록체인, 투자 및 엔터 관련 기업들이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과정에서 C2X 플랫폼 가치는 5억 달러(약 6000억 원)로 평가받았다.
컴투스와 컴투스홀딩스의 컨트리뷰터 물량은 15%로, 5년의 락업(거래 제한) 기간이 적용된다. 컴투스는 최대한 보수적인 관점에서 코인 유동화를 진행하겠다는 입장이다.
시초가 대비 큰 상승세를 보여온 P2E, 게임 관련 코인으로 투자자 관심이 높지만, 거래소 상장 초기 투자에는 주의가 필요하다.
위메이드의 위믹스(WEMIX)는, 올해 초 업비트 상장과 함께 최고가 1만 3490원을 기록하며 상장가 대비 250% 가까이 상승했다. 상장일 위믹스의 종가는 7390원이었다.
위믹스의 현재 거래가는 5370원으로, 상장일 최고가에서 위믹스를 구매했을 경우 현재 60%의 투자 손실이 발생한 상황이다.
네오위즈의 네오핀(NPT)도 동일하다. 네오핀은 2월 28일 MEXC 상장일 최고가 37.77달러를 기록했다. 상장일 최고가에 네오핀을 구매한 경우, 현재 투자 손실은 75%에 달한다.
같이 보면 좋은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