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장도선 특파원] 실버게이트 캐피탈(SI)은 디지털 자산을 실제 소유할 필요 없이 암호화폐 생태계의 성장에 노출될 수 있는 대안을 투자자들에게 제공해준다고 뱅크 오브 아메리카(BofA)가 밝혔다.
21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BofA는 이날 실버게이트 주식 평가를 시작하면서 실버게이트에 처음 부여하는 투자등급을 매수로 결정했다. 또 주가 목표를 200달러로 제시했다.
이는 실버게이트 주가가 현재 가격 대비 약 50% 상승할 잠재력이 있음을 암시한다. 실버게이트 주가는 뉴욕 시간 21일 오후 2시 0.79% 내린 136.21달러를 가리켰다.
브랜든 버만이 이끄는 BofA 분석가들은 이날 노트에 암호화폐 친화적 은행 실버게이트가 올해 초 디엠 자산 인수를 통해 결제, 상업, 송금 용도의 스테이블코인 사용 확대로부터 혜택을 받을 좋은 위치에 있다고 평가했다.
BofA는 향후 3년간 실버게이트의 대차대조표가 평균적인 은행들에 비해 5배 빨리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실버게이트 주식이 비트코인 가격과 높은 상관관계가 있음을 감안할 때 단기적으로 주가의 변동성이 예상되지만 실버게이트의 상품 및 서비스 능력이 확대되면서 이 은행 주식은 펀더멘탈에 보다 기반을 두고 거래될 것이라고 BofA는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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