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더블록 등 암호화폐 매체들이 골드만 삭스가 갤럭시 디지털과 손잡과 비트코인 장외(OTC) 파생상품거래를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더블록에 따르면 갤럭시 디지털은 21일(현지시간) 이같은 사실을 발표하며 월가 대형은행으로 첫사례이고 기관투자가들 사이에서 비트코인이 자산클래스로 올라서는 신호라고 설명했다.
이번에 도입된 상품은 계약금액과 실제 금액사이의 차액을 결제하는 상품이다. 비트코인을 실제로 거래하지 않고, 상품 만기일에 행사가와 만기시점 가격의 차액을 정산하는 파생상품이다.
데미안 밴더윌트(Damien Vanderwilt) 갤럭시디지털 공동 대표는 “이번 거래는 골드만삭스가 암호화폐 투자 맞춤형 상품에 첫 발을 내디뎠다는 의미다”고 설명했다. 그는 “골드만삭스는 이번 거래를 통해 보다 큰 리스크를 감수하기 시작했고, 이는 가상자산 시장이 성숙하고 있다고 믿는 것이다”고 강조했다
골드만삭스의 아시아 태평양 지역 디지털자산 책임자 맥스 민턴(Max Minton)은 “이번 제휴는 골드만삭스의 디지털자산 서비스를 확대하는 것으로 암호화폐가 자산 클래스로 진화하는데 중요한 이정표이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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