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최동녘 기자] 가상자산과 블록체인 산업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계속해서 높아지고 있다. 21년 VC 투자액은 약 320억 달러로, 20년의 60억 달러 대비 5배 가까이 상승했다.
22일(현지시각) 핀볼드는 “2017년 가상자산 관련 산업 투자는 10억 달러에도 미치지 못하였지만, 21년 4분기는 단독으로 이 11배를 넘는 수치를 보였다”는 메사리(Messari)의 분석 결과를 인용하며 이를 보도했다.
가상자산 관련 데이터 플랫폼 메사리가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2021년 4분기 블록체인과 가상자산 분야 투자액은 100억 달러(약 12조 원 규모)를 넘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5배 이상 상승한 수치이다.
4/ Endowments over $1 billion specifically average 11%.
In 2017 there wasn’t even $1 billion in crypto investments from venture capitalists.
In 2021 the industry did 11 times that in Q4 alone. pic.twitter.com/0KyePQ1Lym
— Messari (@MessariCrypto) March 20, 2022
동 기간 투자 건수는 300건 수준에서 약 490건으로 63% 가까이 증가했다. 건수별 투자액은 평균 600만 달러에서 2000만 달러 규모로 3배 넘게 늘었다. 가상자산과 블록체인 관련 개별 프로젝트들이 더 많은 투자를 유치함을 의미한다.
VC들은 암호화폐 투자 부분에서도 빠른 성장을 보였다. 2021년 한해 VC 암호화폐 거래량은 코인베이스에서만 1조 1400억 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 대비 10배 가까이 상승한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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