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22일(현지시각) 암호화폐 시장은 비트코인이 4만3000달러를 시험하는 가운데 전반적인 상승세로 출발했다.
톱10 종목 중 6개가 상승했고, 톱100 중 80개의 가격이 올랐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뉴욕시간 오전 9시 기준 4만3805.01달러로 24시간 전 대비 4.11% 상승했다.
이더리움 3.52%, BNB 3.02%, XRP 3.74%, 카르다노 6.14%, 솔라나 1.26% 상승했고, 테라 1.78%, 아발란체 3.79% 가격이 내렸다.
이 시간 암호화폐 시장의 시가총액은 1조9424억달러, 비트코인의 비중은 42.1%를 기록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의 비트코인 선물가는 가장 활발하게 거래되고 있는 3월물이 1830달러 상승한 4만3050달러, 4월물은 1810달러 오른 4만3070달러, 5월물은 1905달러 상승해 4만3260달러를 기록했다.
이더리움 선물 가격은 3월물이 88.00달러 상승해 3009.50달러, 4월물은 87.00달러 오른 3014.00달러에 거래됐다.
디크립트애 따르면, 뉴욕장 출발 전 한때 비트코인 가격이 4만3000달러를 상회하면서 암호화폐 시장 전체 시가총액이 2조1800억달러까지 증가해 3월3일 이후 다시 2조달러를 넘어섰다.
비트코인은 4만3079달러까지 오른 후 4만2800달러 수준으로 후퇴했는데, 일주일 전에 비해 10% 이상 오른 가격이다.
이더리움 또한 3000달러를 돌파하며 3월2일 이후 가장 높은 가격을 기록했고, 시가총액 톱10 종목 중 아발란체가 30% 가까운 주간 수익률을 기록 중이다.
디크립트는 비트코인을 포함해 암호화페 시장이 전반적인 회복세를 이어가고 있지만 지정학적 불안과 시장 규제 가능성 등 시장의 불확실성이 여전한 상태라는 점에서, 어느 방향이든 갑작스러운 변동성이 나타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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