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솔라나 기반 스테이블코인 프로토콜 캐시오(Cashio)에 대한 해킹 공격으로 약 5000만달러의 피해가 발생했다고 23일(현지시간) 외신들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캐시오 팀은 트위터를 통해 보안 결함으로 인한 문제를 조사 중이며, 근본적인 원인을 찾아냈다고 밝혔다.
캐시오는 이용자가 캐시(CASH) 스테이블코인을 발행할 수 있는 솔라나 기반 디파이 앱이다. 유동성 공급자가 제공하는 USDT, USDC 등으로 모든 예금에 대한 이자를 뒷받침한다.
해커는 이러한 토큰의 충분한 지원 없이도 캐시를 발행할 수 있다는 취약점을 발견하고 이를 이용해 자금을 탈취한 것으로 추정된다.
해킹 피해 소식이 보도된 후 미 달러에 고정되는 CASH 코인의 가치는 완전히 사라졌다.
솔라나 블록체인 네트워크에서는 지난 2월까지 연이어 해킹 피해가 발생해 이용자들 사이에서 솔라나의 보안 취약성에 대한 우려가 계속 더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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