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 비트코인 점유율 하락 지속 # 선물시장 낙폭 축소 # 카르다노 강한 상승세
23일(현지시각) 암호화폐 시장은 비트코인이 4만2000달러 산에서 횡보를 계속하는 가운데 전반적인 하락세로 마감했다. 톱10 종목 중 7개가 하락했고, 톱100 중 60개의 가격이 내렸다.
# 비트코인 점유율 하락 지속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뉴욕시간 오후 4시 기준 4만2305.90달러로 24시간 전 대비 0.74% 하락했다.
이더리움 1.12%, BNB 0.13%, XRP 0.56%, 아발란체 1.53% 하락했고, 카르다노 8.95%, 테라 2.05%, 솔라나 0.73% 가격이 올랐다.
이 시간 암호화폐 시장의 시가총액은 1조9250억달러를 기록했고, 비트코인의 비중은 41.7%로 내려갔다.
# 선물시장 낙폭 축소
시카고상품거래소(CME)의 비트코인 선물가는 가장 활발하게 거래되고 있는 3월물이 95달러 하락한 4만2295달러, 4월물은 55달러 내린 4만2400달러, 5월물은 210달러 하락해 4만2400달러를 기록했다.이더리움 선물 가격은 3월물이 19.00달러 하락해 2972.50달러, 4월물은 13.50달러 내린 2984.00달러에 거래됐다.
# 카르다노 강한 상승세
비트코인은 장중 4만2000달러 위 횡보세를 이어갔고, 이더리움 또한 3000달러를 계속 시험했으나 넘어서지 못했다.
주요 종목 대부분 가격 움직임이 정체된 가운데 카르다노가 장중 상승폭을 확대하며 주간 수익률이 30%에 근접했다.
코인데스크는 아케인 리서치 데이터를 인용, 비트코인과 S&P500 지수의 90일 상관관계가 지난 18일 현재 0.49로 상승, 2020년 10월 이후 최고를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아케인 리서치는 전날 공개한 주간 보고서에서 “비트코인과 S&P500 지수의 상관관계가 지금 보다 높았던 것은 비트코인 역사상 불과 5일로 현재의 상관관계 구조가 비트코인 역사에서 유례 없는 수준임을 보여준다”고 밝혔다.
카르다노(ADA)가 1달러 선을 회복한 후 상승세를 재개할 조짐을 보이고 있다고 핀볼드가 보도했다.
카르다노는 현재 단순이동평균(SMA)과 함께 50일 이동평균(EMA)을 상회하고 있는데, 핀볼드는 최근 카르다노의 강세가 지속적인 생태계 성장에 따른 것으로 분석했다.
코인베이스의 주가는 1.60% 하락해 183.11달러로 장을 마쳤다.
미국 뉴욕증시는 다우지수 1.29%, 나스닥 1.32%, S&P500은 1.23%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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