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24일(현지시각) 암호화폐 시장은 비트코인이 4만3000달러를 시험하는 가운데 전반적인 상승세로 출발했다.
톱10 종목 중 8개가 상승했고, 톱100 중 77개의 가격이 올랐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뉴욕시간 오전 9시 기준 4만2955.01달러로 24시간 전 대비 2.12% 상승했다.
이더리움 3.07%, BNB 2.05%, XRP 1.44%, 카르다노 18.32%, 솔라나 8.59% 아발란체 3.19% 상승했고, 테라 0.34% 가격이 내렸다.
이 시간 암호화폐 시장의 시가총액은 1조9560억달러, 비트코인의 비중은 41.7%를 기록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의 비트코인 선물가는 가장 활발하게 거래되고 있는 3월물이 755달러 상승한 4만3005달러, 4월물은 880달러 오른 4만3110달러, 5월물은 885달러 상승해 4만3360달러를 기록했다.이더리움 선물 가격은 3월물이 81.00달러 상승해 3047.50달러, 4월물은 84.00달러 오른 3060.00달러에 거래됐다.
비인크립토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장기 강세 반전 조짐을 보이고 있지만 여전히 단기적인 조정 패턴 안에서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은 1월5일 이후 넘어서지 못했던 4만4500달러 저항 수준에 접근 중이다. 또한 일간 차트에서 이동평균수렴·확산지수(MACD)와 상대강도지수(RSI)가 모두 상승했는데, 이는 강세 신호로 해석된다.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가 스테이킹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소식에 카르다노(ADA) 가격이 급등했다.
카르다노의 상승세는 거래량 증가와 함께 이루어졌으며, 주간 수익률이 거의 35%로 확대되면서 지난 7일 동안 시가총액 톱10 종목 중 최고의 실적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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