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장도선 특파원] 말레이시아는 암호화폐를 법정통화로 인정할 의도가 없다고 아이 모드 샤하르 압둘라(I Mohd Shahar Abdullah) 재무 차관이 24일(현지시간) 의회에서 밝혔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그는 “비트코인과 같은 암호화폐들은 가격 변동성과 사이버 범죄에 대한 노출을 포함하는 다양한 제약 때문에 결제 도구로 사용하기에 적합하지 않다”고 말했다.
모드 샤하르 차관의 이 같은 발언은 며칠 전 말레이시아의 한 정부 관료가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를 법정통화로 채택해야 한다고 말한 뒤에 나왔다.
모드 샤하르 차관은 “성장하는 기술과 결제 환경은 말레이시아 중앙은행으로 하여금 디지털 화폐의 잠재력을 적극 평가하게 만들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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