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장도선 특파원] 미국의 주간 신규실업수당 청구건수가 1969년 9월 이후 최저를 기록했다.
24일(현지시간) 미국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주(3월 19일 주간) 계절 조정을 반영한 신규실업수당 청구건수는 18만7000건으로 전주 대비 2만8000건 감소했다. 이는 52년 반만의 최저 수준이자 로이터 전망치 21만2000건을 밑도는 결과다.
미국의 신규실업수당 청구건수는 2020년 4월 초 614만9000명으로 사상 최고를기록한 뒤 감소 추세를 나타냈다.
한달 가까이 지속되고 있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따른 미국의 휘발유 가격 상승 등 인플레이션이 노동시장에 영향을 미쳤다는 신호는 아직 목격되지 않았다고 CNBC는 전했다.
신규실업수당 청구건수 감소 추세는 미국의 구인난과 임금 인상 압력을 반영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미지 출처: Bloombe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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