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인기 암호화폐 지갑 중 하나인 트러스트월렛(TrustWallet)을 애플 앱스토어에서 이용할 수 없게 되면서 이용자들이 우려하고 있다고 24일(현지시간) 비트코이니스트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애플 앱스토어는 지난 21일부터 트러스트월렛을 이용 목록에서 삭제했다. 다음날 트러스트월렛 프로젝트 팀은 이 문제가 가능한 빨리 해결될 것이라고 밝혔다.
회사측은 이용자들에게 암호화폐는 블록체인에 저장되고, 앱은 디지털 자산에 대한 인터페이스 역할만 하므로 자산은 안전하게 보호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많은 이용자들이 혹시 자신의 암호화폐를 잃거나 정상적인 거래 등을 못하게 될까봐 불안해하고 있다.
이번 조치는 애플 iOS 기기가 아닌 안드로이드 기기 이용자에게는 영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비트코이니스트에 따르면, 애플이 트러스트월렛 앱을 갑자기 삭제한 것에 대해 공식적인 설명이 없었지만 앱 스토어 정책, 특히 제3자 결제와 관련된 정책 위반 때문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추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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