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 암호화폐 시총 다시 $2조 # 선물시장 상승폭 확대 # 솔라나 등 강세 지속
24일(현지시각) 암호화폐 시장은 비트코인이 4만4000달러를 시험하는 가운데 상승 종목 수와 상승폭이 증가하며 마감했다. 톱10 종목 중 9개가 상승했고, 톱100 중 87개의 가격이 올랐다.
# 암호화폐 시총 다시 $2조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뉴욕시간 오후 4시 기준 4만4016.59달러로 24시간 전 대비 4.10% 상승했다.
이더리움 4.94%, BNB 2.67%, XRP 2.21%, 카르다노 11.41%, 솔라나 11.20% 아발란체 2.71% 상승했고, 테라 1.05% 가격이 내렸다.
이 시간 암호화폐 시장의 시가총액은 1조9998억달러, 비트코인의 비중은 41.8%를 기록했다.
# 선물시장 상승폭 확대
시카고상품거래소(CME)의 비트코인 선물가는 가장 활발하게 거래되고 있는 3월물이 1920달러 상승한 4만4170달러, 4월물은 2030달러 오른 4만4340달러, 5월물은 2020달러 상승해 4만4495달러를 기록했다.
이더리움 선물 가격은 3월물이 149.50달러 상승해 3116.00달러, 4월물은 162.00달러 오른 3138.00달러에 거래됐다.
# 솔라나 등 강세 지속
비트코인은 장중 4만4000달러를 넘어선 후 4만4000달러를 등락 중이며, 이더리움도 3100달러를 돌파한 후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외신들에 따르면, 러시아 국가두마(하원) 파벨 자발니 의원은 중국 등 우호적인 국가들에게는 비트코인을 받고 천연가스 등 자원을 판매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러한 소식이 전해진 후 암호화폐 시장에서는 비트코인 가격이 3% 이상 상승해 이달 초 이후 처음 장중 한때 4만4000달러를 넘어섰다.
솔라나(SOL)눈 최근 강세를 이어가면서 지난 30일 동안의 손실을 만회하고 있다.
암호화폐 분석가 마이클 반데포프는 솔라나의 상승세와 관련, 이 종목의 첫번째 저항 수준을 112달러, 두번째 장벽은 130달러로 전망했다.
미국의 주요 비트코인 ATM 업체가 도지코인(DOGE)을 ATM에 추가한 후 도지코인 가격이 12% 급등했다.
도지코인은 ATM 업체 비트코인 오브 아메리카(Bitcoin of America)가 비트코인, 이더리움, 라이트코인에 도지코인을 서비스 종목으로 추가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후 급등하기 시작했다.
코인베이스의 주가는 3.87% 상승해 183.11달러로 장을 마쳤다.
미국 뉴욕증시는 다우지수 1.01%, 나스닥 1.93%, S&P500은 1.44%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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