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3월 24일 오후 11시 42분 게재한 기사를 다시 전송합니다.
[뉴욕 = 장도선 특파원] 블랙록 최고 경영자(CEO) 래리 핑크가 “디지털 화폐와 스테이블코인에 대해 연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세계는 친환경 에너지와 디지털 화폐 사용으로 전환하는 작업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24일(현지시간) 블룸버그에 따르면 그는 주주들에 보낸 연례 편지에서 우크라이나 전쟁이 중기적으로는 탄소중립을 향한 움직임을 둔화시키겠지만 보다 장기적으로는 재생에너지원 사용을 가속화할 것으로 전망했다.
세계 최대 자산 운용사 블랙록의 CEO 핑크는 “우리는 이미 유럽의 정책 결정자들이 에너지 안보의 중요한 요소로서 재생에너지 투자를 촉진하고 있음을 목격했다”고 편지에 적었다.
그는 또 디지털 화폐에 대해 이번 전쟁은 여러 국가들이 전통화폐와 결제 시스템에 대한 그들의 의존을 재고하게 만들 것으로 내다봤다.
핑크는 “숙고해서 설계된 글로벌 디지털 결제 시스템은 돈세탁과 부패의 위험을 줄이면서 국제 거래 결제를 향상시킬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블랙록이 디지털 화폐와 스테이블코인을 사용해 고객들에 어떻게 도움을 줄 수 있을지를 지금 연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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