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최창환 선임기자]테라(LUNA)가 실제로 비트코인 매입규모를 확대하고 있다.
유명 암호화폐 분석가 라크 데이비스는 “테라가 이미 8억달러치의 비트코인을 매입하고 인출한 것으로 보인다”고 트윗했다.
그는 ” 오직 92억달러만 더 매입하면 된다”고 말했다.
그가 공유한 테라 소유로 추정되는 비트코인 지갑주소에는 1만8423,0585474 BTC가 들어가 있다. 공유 당시 가격으로 8억862만4885달러에 해당한다. 입금당시 가격은 7억2761만8959달러로 표시돼 있다.
Looks like Terra has already bought and withdrawn #bitcoin worth 800 million
Only 9.2 billion more to go… pic.twitter.com/Z51YJvMOKL
— Lark Davis (@TheCryptoLark) March 24, 2022
권도형 테라랩스 CEO는 테라의 스테이블 코인인 UST의 지급준비자산으로 비트코인을 100억달러치를 구입하겠다며 “비트코인이 기준이 되는 새로운 화폐시대를 열겠다”고 공언한 바 있다.
그는 100억달러라는 거금이 어디서 오느냐는 아담 백의 질문에 대해 “UST주조이익으로 일부는 충당하고 30억달러는 이미 마련돼 있다”고 답변했다.
지금 BTC를 구매하는 자금은 이미 조달한 30억달러에서 나오는 것이다.
한편 테라 커뮤니티에서는 구입한 비트코인을 어떤 방식으로 준비자산으로 만들지를 논의하고 있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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