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설명]왼쪽에서 3번째가 나이브 부켈레 엘살바도르 대통령 다음이 미국 영화제작자겸 방송인 맥스 카이저와 스테이시 허버트 부부, 오른쪽에서 두번째가 맥시코재벌 리카르도 살리나스–트윗 캡처
[블록미디어 최창환 선임기자]비트코인에 모든 것을 걸고 있는 비트코인 맥시멀리스트들이 엘살바도르에서 만났다.
멕시코 재벌 리카르도 살리나스는 트윗에 엘살바도르 나이브 부켈레 대통령의 환대에 감사한다며 대통령과의 대담사진을 공유했다. 나이브 부켈레 대통령은 이 트윗을 리트윗 하며 “리키 삼촌이 나에게 선물을 줬다”고 친밀감을 표시했다.
맥스 카이저의 아내인 스테이스 허버트는 함께 찍은 사진(위)을 공유하며 “가족 사진”이라고 설명했다.
Ha sido un gusto conocerlo Presidente, de nuevo muchas gracias por recibirnos hoy en El Salvador, estoy seguro que solamente con libertad podremos evolucionar como civilización y estoy seguro que el #Bitcoin es la moneda de la libertad, abrazo y nos vemos pronto, gracias!!! 😌👊🏼 https://t.co/ZyZHQcIAyy
— Ricardo Salinas Pliego (@RicardoBSalinas) March 25, 2022
리카르도 살리나스는 30년간 가지고 있을 단하나의 자산을 묻는 질문에 비트코인이라고 답할 정도로 비트코인 옹호론자이다. 그는 맥시코 3위 재벌로 소유한 소매업체의 결제대금으로 비트코인을 받고 있고 자신소유의 발전소에서 비트코인을 채굴하려고 준비하는 등 비트코인에 올인하고 있다.
세계에서 가장 먼저 비트코인을 법정화폐로 받아들인 엘살바도르를 방문해 노하우와 사업협력을 논의하고 있다.
그는 “자유만이 문명으로 진화할 수 있다고 확신한다”면서 “비트코인이 자유의 통화라고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리카르도 살리나스는 이번 방문에서 엘살바도르의 비트코인 도입을 돕고 있는 삼손 모우와도 만났다고 언급했다.
삼손 모우는 엘살바도르 다음으로 비트코인을 법정화폐로 도입할 가능성이 있는 나라로 “멕시코를 리스트에 올려놓고 있다”고 말한바 있다.
삼손 모우는 비트코인 라이트닝 네트워크를 이끌고 있는 블록스트림의 CTO를 그만두는 이유로 “국가가 비트코인을 법정화폐로 도입하는 것을 돕는데 전력하기 위해서다”고 밝혔다.
미국과 멕시코 엘살바도르 등 북미에서 각각 비트코인을 위해 헌신하고 있는 방송인, 기업인, 정치인, 기술자 들이 함께 모여 협력을 시작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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