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 전반적 하락세 전환 # 선물시장 상승폭 축소 # 비트코인 저항 돌파 어려움
25일(현지시각) 암호화폐 시장은 비트코인이 4만4000달러 위에서 상승폭이 축소되고 많은 종목이 하락세로 전환하면서 마감했다. 톱10 종목 중 9개가 하락했고, 톱100 중 68개의 가격이 내렸다.
# 전반적 하락세 전환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뉴욕시간 오후 4시 기준 4만4220.51달러로 24시간 전 대비 0.44% 상승했다.
이더리움 0.79%, BNB 1.43%, XRP 2.96%, 카르다노 7.70%, 테라 3.78%, 솔라나 5.30% 아발란체 4.45% 가격이 내렸다.
이 시간 암호화폐 시장의 시가총액은 1조9844억달러, 비트코인의 비중은 42.3%를 기록했다.
자료: 코인마켓캡 (뉴욕시간 3월25일 오후 4시 기준)
# 선물시장 상승폭 축소
시카고상품거래소(CME)의 비트코인 선물가는 가장 활발하게 거래되고 있는 3월물이 545달러 상승한 4만4515달러, 4월물은 220달러 오른 4만4385달러, 5월물은 310달러 상승해 4만4655달러를 기록했다.
이더리움 선물 가격은 3월물이 32.00달러 상승해 3195.00달러, 4월물은 28.00달러 내린 3103.50달러에 거래됐다.
# 비트코인 저항 돌파 어려움
비트코인은 오전까지 4만5000달러를 시험했으나 점차 상승세가 둔화됐으며, 이더리움 등 주요 알트코인 대부분 하락세로 전환했다.
시장 분석업체 인투더블록의 자료에 따르면, 비트코인 보유 주소 수가 사상 처음으로 4000만개를 넘어섰다.
핀볼드는 비트코인 장기 보유자들이 암호화폐 시장의 변동성이 흔들리지 않고 자산을 계속 축적하는 행태 또한 주소 수 증가에 기여한 것으로 분석했다.
이더리움월드뉴스(EWN)는 유명 게임 개발사 크래프톤(Krafton)과 제휴해 블록체인 기반 게임과 사비스를 개발한다는 계획 발표가 최근 솔라나의 상승세를 이끈 것으로 분석했다.
EWN에 따르면, 솔라나는 최근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 등과 다양하고 광범위한 협업을 통해 성장세가 탄력을 받고 있다.
코인베이스의 주가는 3.48% 하락해 186.71달러로 장을 마쳤다.
미국 뉴욕증시는 다우지수 0.44% 상승, 나스닥 0.16% 하락, S&P500은 0.51%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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