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미 국채 10년물 수익률 2년 최고치를 경신한 가운데 비트코인(BTC)는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미 국채금리는 연준의 공격적 금리 인상을 반영해 지속해서 상승 중이다. 10년물 미 국채 금리는 15.2bp 급등한 2.4940%를 기록했다. 10년물은 장중 2.5%를 돌파했다. 이 같이 장중 기준으로 2.5%를 넘은 건 2019년 5월 이후 처음이다. 통화정책에 민감한 2년물 수익률은 17.3bp 오른 2.2970으로 집계됐다.
통상 금리상승은 위험자산의 가격하락을 수반한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22.54포인트(0.16%) 내린 1만4169.30으로 거래를 마쳤다. 지정학적 리스크에 금리인상 우려에 따른 것이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지난 21일 “인플레이션이 너무 높다”고 말한 뒤 일부 전문가들은 올해 연준의 금리 인상 전망치를 상향 조정하고 있다.
씨티그룹은 이날 연준이 올해 0.5%포인트씩 4회, 그리고 0.25%포인트씩 2회 금리를 추가 인상할 것으로 전망했다.
비트코인은 7시 현재 하루전보다 0.95% 일주일전보다 6.33% 상승한 4만4415.06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나스닥 지수는 지난 일주일간 1.98% 상승했다.
안전 자산인 금값은 내렸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에서 4월 인도분 금은 온스당 0.4% 하락한 1954.20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금 가격은 이번 주 1.63%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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