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례 따라 우정사업본부 추진
#”시기와 물량, 실무협의 진행”
#공약에 NFT 거래 활성화 포함
[서울=뉴시스] 박은비 김승민 기자 =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윤석열 당선인 취임기념 우표를 대체불가능토큰(NFT) 방식으로 발행하는 방안을 검토한다.
원일희 인수위 수석부대변인은 일일브리핑에서 “제20대 대통령 취임기념 우표 발행은 관례에 따라 우정사업본부가 추진 중”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원 수석부대변인은 “시기와 물량은 인수위와 함께 실무협의하고 있다”며 “기념 우표를 NFT로 발행하자는 아이디어는 처음 있는 일”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실물우표 디자인이 확정돼야 NFT를 어떤 모양으로 발행할 지 결정할텐데 현재까지 검토단계”라며 “우정사업본부, 과학기술분과 인수위 행정실 3자간 협의가 진행되는대로 과정을 소상히 브리핑하겠다”고 덧붙였다.
윤 당선인의 대선 공약에는 ‘NFT 거래 활성화를 통한 디지털 자산시장 육성’이 포함돼 있다. 다양한 블록체인 기반의 기술 개발 지원, 제도적 기반을 선제적으로 구축하겠다는 구상이다.
한편 우정사업본부는 대통령 취임 때마다 기념 우표를 발행해왔다. 앞서 지난 2017년에는 문재인 대통령 취임 기념 우표첩 3만2000부가 판매 시작 당일 완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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