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28일(현지시각) 암호화폐 시장은 비트코인이 4만7000달러를 넘어 상승하는 가운데 거의 모든 종목이 상승세로 출발했다.
톱10 종목 중 9개가 상승했고, 톱100 중 96개의 가격이 올랐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뉴욕시간 오전 9시 기준 4만7233.86달러로 24시간 전 대비 6.09% 상승했다.
이더리움 6.48%, BNB 4.92%, XRP 4.44%, 카르다노 6.81%, 솔라나 9.74%, 테라 3.77%, 아발란체 7.18% 가격이 올랐다.
이 시간 암호화폐 시장의 시가총액은 2조1281억달러, 비트코인의 비중은 42.1%를 기록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의 비트코인 선물가는 가장 활발하게 거래되고 있는 4월물이 2885달러 상승한 4만7540달러, 5월물은 2870달러 오른 4만7695달러, 6월물은 2960달러 상승해 4만7965달러를 기록했다.
이더리움 선물 가격은 4월물이 236.00달러 상승해 3363.50달러, 5월물은 240.50달러 오른 3379.50달러에 거래됐다.
크립토브리핑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3월14일 이후 최저 3만7570달러에서 최고 4만7660달러까지 26% 이상 상승했다.
주말 동안 큰폭으로 상승한 비트코인은 주간 차트에서 50주 이동평균을 넘어섰는데, 투자자들의 시장 재진입을 유도하기 위해서는 현재 중요 지지 수준 이상을 유지할 필요가 있다.
크립토포테이토는 비트코인의 추가 상승 전망이 가능한 이유로 테라의 비트코인 매수와 공급 쇼크 가능성, 미국 월가의 긍정적 분위기 전환 등을 꼽았다.
크립토브리핑은 이더리움은 지난 한 주 동안 16% 이상 급등했는데, 매수 압력이 급증하고 있어 추가 상승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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