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29일(현지시각) 암호화폐 시장은 비트코인이 4만8000달러를 다시 시험하는 가운데 전반적인 상승세로 출발했다.
톱10 종목 중 9개가 상승했고, 톱100 중 60개의 가격이 올랐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뉴욕시간 오전 9시 기준 4만7920.88달러로 24시간 전 대비 1.59% 상승했다.
이더리움 3.83%, BNB 1.13%, XRP 1.05%, 카르다노 2.94%, 테라 10.53%, 솔라나 3.48%, 아발란체 4.24% 가격이 올랐다.
이 시간 암호화폐 시장의 시가총액은 2조1726억달러, 비트코인의 비중은 41.9%를 기록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의 비트코인 선물가는 가장 활발하게 거래되고 있는 4월물이 25달러 상승한 4만8215달러, 5월물은 변동 없이 4만8345달러, 6월물은 70달러 상승해 4만8590달러를 기록했다.
이더리움 선물 가격은 4월물이 64.50달러 상승해 3498.00달러, 5월물은 22.00달러 오른 3467.50달러에 거래됐다.
블록체인 분석 플랫폼 산티먼트의 자료에 따르면,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후 1000-1만 BTC을 보유한 비트코인 주소 수가 9% 급증했다.
지크립토는 현재 이들 주소 수는 12개월 만에 최고 수준인 1200개를 넘어섰는데, 이와 같은 비트코인 고래들의 축적 단계 후에는 대폭적인 가격 상승이 뒤따르는 경향이 있다고 지적했다.
익명의 분석가 스마트 컨트랙터(Smart Contractor)는 탈중앙화 금융(디파이) 대출 프로토콜 에이브가 1년 이내에 사상 최고치를 기록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또한 아발란체(AVAX)와 알고랜드(ALGO)도 단기적으로 급등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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