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 주요 종목 하락세 전환 # 선물시장 하락세 전환 # 루나, 솔라나 강세 지속
29일(현지시각) 암호화폐 시장은 비트코인이 4만7000달러 선에서 횡보하고 오후 들어 하락세로 전환하는 종목이 증가하며 마감했다. 톱10 종목 중 6개가 하락했고, 톱100 중 71개의 가격이 내렸다.
# 주요 종목 하락세 전환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뉴욕시간 오후 4시 기준 4만7773.45달러로 24시간 전 대비 0.52% 하락했다.
이더리움 0.38%, 테라 7.34%, 솔라나 0.39% 상승했고, BNB 0.59%, XRP 3.82%, 카르다노 2.09%, 아발란체 1.78% 가격이 내렸다.
이 시간 암호화폐 시장의 시가총액은 2조1552억달러, 비트코인의 비중은 42.1%를 기록했다.
# 선물시장 하락세 전환
시카고상품거래소(CME)의 비트코인 선물가는 가장 활발하게 거래되고 있는 4월물이 125달러 하락한 4만8065달러, 5월물은 170달러 내린 4만8175달러, 6월물은 220달러 하락해 4만8300달러를 기록했다.
이더리움 선물 가격은 4월물이 29.50달러 상승해 3463.00달러, 5월물은 19.00달러 내린 3426.50달러에 거래됐다.
# 루나, 솔라나 강세 지속
루나재단의 지속적인 비트코인 매입, 그리고 증시 회복 등에 따라 상승세를 이어가던 비트코인은 장중 상승세가 가라앉으며 4만7000달러 선에서 횡보세로 마감했다.
코인글래스닷컴에 따르면, 전날 비트코인 가격이 상승하면서 시장에서 3억달러 넘는 숏포지션이 청산됐다. 이는 하루 기준으로는 최소 지난해 12월 초 이후 최대 규모 숏 청산이다. 롱 포지션 청산 규모는 1억8000만달러로 파악됐다.
루나(LUNA)는 이날 뉴욕장 출발 전 기존 최고가 106.29달러를 넘어서며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루나는 최근 상승세로 시가총액이 371억달러를 넘어섰으며, 전체 암호화폐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올해 초 0.39%에서 1.75%로 급증했다.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컴파운드가 프로토콜 보상 축소 제안을 발표한 후COMP가격이 24시간 동안 24% 이상 올랐다.
컴파운드는 새로운 시장 개척을 목적으로 기존 보상 프로그램을 절반으로 줄이고, 최종적으로는 COMP를 이용한 수익 농사를 종료할 것으로 알려졌다.
코인베이스의 주가는 1.55% 상승해 204.53달러로 장을 마쳤다.
미국 뉴욕증시는 다우지수 0.97%, 나스닥 1.84%, S&P500 1.23%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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