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최동녘 기자] 테라(LUNA)가 2943개 비트코인(BTC)을 추가 매입한 것으로 추정된다. 한국시간 30일 오후 5시 35분, 테라 추정 비트코인 지갑에 2943개의 비트코인이 추가 입금됐다.
테라 추정 비트코인 지갑 유입 기록, BitInfochart
현재 이 지갑은 약 3만 728개의 비트코인을 보유 중이다. 30일 오후 6시 15분 비트코인 가격 4만 7351달러 기준 14억 5667억 달러(약 1조 7609억 원)에 달한다.
권도형 대표가 테라USD(UST)의 준비금으로 언급한 100억 달러 규모 비트코인 중 15%에 달하는 양이다.
테라의 비트코인 매집은 과거 가상자산 분석가 라크 데이비스(Lark Davis)가 확인한 비트코인 지갑 주소로 추정한다.
최근 테라폼랩스 권도형 대표가 10억 달러 이상의 비트코인을 이미 구매했다고 밝히며 해당 지갑의 보유자가 테라일 가능성이 더욱 높아졌다.
이 지갑 주소에는 올해 1월 22일 이후 입금 건만 지속 발생했으며, 정기적으로 다량의 비트코인이 유입되고 있다.
구매 시점 비트코인 가격과 현재 가격을 비교한 비트코인 구매 수익률은 13.35%에 달한다. 평가 수익금만 1억 7403만 달러(약 1440억 원)다.
30일 오후 6시 15분 현재 비트코인은 전일비 0.7% 하락한 4만 7351 달러에 거래된다. 1주일 전 대비로는 12.3%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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