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탈중앙화 금융(디파이) 대출 프로토콜 에이브(Aave)의 토큰 에이브(AAVE)가 이달 초 V3 업그레이드 이후 97% 가까이 급등했다.
30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에이브는 지난 24시간 동안 시장의 수요가 증가하면서 27% 상승했다.
디파이 트래커에서, 에이브에 예치된 총 가치(TVL)는 지난 한 주 동안 140억달러로 10% 증가했다.
에이브는 170달러에서 200달러 사이 저항 범위를 돌파한 후 현재 240달러 수준까지 올라갔다.
한편 코인데스크는 에이브의 상대강도지수(RSI)가 과매수 영역으로 이동함에따라 가격이 220달러 선까지 조정을 거칠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에이브의 가격이 최근 큰폭으로 올랐지만 2021년 5월 사상 최고치 661달러에는 아직 한참 못 비치는 수준이다.
이와 같은 에이브의 상승세는 지난 16일 가동된 V3 업그레이드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2021년 11월 처음 제안된 에이브 V3는 암호화폐 시장에서 다른 디파이 상품과 경쟁하기 위해 더 나은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는 크로스 체인 포털, 고효율 모드 및 기타 기능을 도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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