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 비트코인 $47K 하회 # 선물시장 낙폭 확대 # 비트코인 증시 동반 하락
30일(현지시각) 암호화폐 시장은 비트코인이 4만7000달러를 지키기 어려워 보이는 가운데 전반적인 혼조세로 마감했다. 톱10 종목 중 7개가 하락했고, 톱100 중 52개의 가격이 내렸다.
# 비트코인 $47K 하회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뉴욕시간 오후 4시 기준 4만6994.68달러로 24시간 전 대비 1.56% 하락했다.
이더리움 1.40%, XRP 0.76%, 카르다노 0.66% 하락했고, BNB 1.71%, 솔라나 7.54%, 아발란체 2.76% 가격이 올랐다.
이 시간 암호화폐 시장의 시가총액은 2조1420억달러, 비트코인의 비중은 41.7%를 기록했다.
# 선물시장 낙폭 확대
시카고상품거래소(CME)의 비트코인 선물가는 가장 활발하게 거래되고 있는 4월물이 765달러 하락한 4만7165달러, 5월물은 775달러 내린 4만7280달러, 6월물은 485달러 하락해 4만7810달러를 기록했다.
이더리움 선물 가격은 4월물이 57.00달러 하락해 3396.00달러, 5월물은 46.50달러 내린 3417.50달러에 거래됐다.
# 비트코인 증시 동반 하락
암호화폐 시장에서 비트코인은 오후 들어 4만7000달러 아래로 내려갔으며, 거래량도 300억달러 이하 수준으로 감소했다.
온체인 분석업체 산티먼트의 자료에 따르면, 100만-1000만 ADA, 120만달러-1200만달러를 보유한 카르다노 고래 주소 수가 최근 9일 동안 42개 증가했다.
카르다노 고래 주소는 지난 2월 크게 감소했는데, 3월 들어 가격이 상승하면서 다시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탈중앙화 금융(디파이) 대출 프로토콜 에이브(Aave)의 토큰 에이브(AAVE)가 이달 초 V3 업그레이드 이후 97% 가까이 급등했다.
코인데스크는 에이브의 상대강도지수(RSI)가 과매수 영역으로 이동함에따라 가격이 220달러 선까지 조정을 거칠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크립토브리핑에 따르면, 스포츠 팀과 스타에 초점을 맞춘 블록체인 프로젝트 소시오스닷컴은 최근 메시와 2000만달러 규모의 홍보 계약을 체결했다
가장 영향력 있는 스포츠 스타로 꼽히는 메시와의 제휴 소식에 소시오스닷컴의 자체 토큰 칠리즈 가격이 30% 가까이 급등했다.
코인베이스의 주가는 3.83% 하락해 196.70달러로 장을 마쳤다.
미국 뉴욕증시는 다우지수 0.19%, 나스닥 1.21%, S&P500 0.63%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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