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최동녘 기자] 큐브엔터테인먼트가 글로벌 금융 투자 및 블록체인 자문 기업 리퍼블릭(Republic)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0일 발표했다.
큐브엔터가 최근 NFT 정보 플랫폼 네스트리(Nestree) 지분 투자에 이어, 메타버스 버스 사업을 위한 초석을 다지는 모습이다.
‘리퍼블릭’은 미국과 유럽에서 크라우드 펀딩 투자 플랫폼을 운영하는 기술 기업이다. 과거 모건스탠리, 바이낸스, 해시드 등 투자사들로부터 2억 달러 이상의 투자를 유치했다. 플랫폼 총 사용자는 1500만에 달하며, 7억 달러 규모의 투자가 플랫폼 내에서 발생했다.
리퍼블릭은 토큰 설계 및 생태계, 상장, 펀딩 조성, 마케팅 등 블록체인 비즈니스 전반 자문 서비스도 제공한다. 최근에는 보이저(Voyager) 토큰 상장·인도의 숏폼 비디오 플랫폼 칭가리(Chingari) 런칭을 지원했다.
‘리퍼블릭 아시아’ 이영로 COO는 이번 큐브엔터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아시아 시장 엔터테인먼트 생태계 강화에 집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큐브엔터는 이후 리퍼블릭과 국내 블록체인 생태계 강화를 위해 유망 프로젝트 및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기술 지원 및 투자를 이어갈 계획이다.
큐브엔터 안우형 대표는 “세계 가상자산 생태계의 초기 산업 성장을 이끈 리퍼블릭과 함께해 기쁘다”며 “큐브엔터 메타버스 생태계에서 다양한 파트너사들과 유입해 Web3 엔터테인먼트 기업으로 발전해가겠다”고 밝혔다.
큐브엔터는 지난 24일 ‘애니큐브’ 공식 SNS(트위터, 인스타그램, 디스코드)를 오픈하고 내달 4월 5일 첫 NFT 에어드랍 이벤트를 계획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