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31일(현지시각) 암호화폐 시장은 비트코인이 4만7000달러 선에서 횡보하는 가운데 전반적인 상승세로 출발했다.
톱10 종목 모두 상승했고, 톱100 중 83개의 가격이 올랐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뉴욕시간 오전 9시 기준 4만7286.47달러로 24시간 전 대비 0.12% 상승했다.
이더리움 0.66%, BNB 1.99%, XRP 0.49%, 솔라나 12.94%, 카르다노 2.06%, 테라 1.45%, 아발란체 8.03% 가격이 올랐다.
이 시간 암호화폐 시장의 시가총액은 2조1638억달러, 비트코인의 비중은 41.5%를 기록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의 비트코인 선물가는 가장 활발하게 거래되고 있는 4월물이 50달러 상승한 4만7290달러, 5월물은 235달러 오른 4만7610달러를 기록했다.
이더리움 선물 가격은 4월물이 10.00달러 상승해 3417.50달러, 5월물은 31.50달러 오른 3450.50달러에 거래됐다.
크립토브리핑에 따르면,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이 상승 랠리 후 견고한 저항 수준 아래 범위에서 가격을 다지고 있는데, 이는 가파른 조정 임박 신호일 수 있다.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은 지난 2주 동안 강한 상관관계를 보였다. 이런 가운데 두 종목 모두 매도 신호가 나타나면서 강한 저항 수준에 도달했다는 분석이다.
비트코인은 28일 이후 200일 이동평균 돌파를 위해 노력했지만 성공하지 못했는데, 매수세가 뒷받침되지 못한다면 4만1460달러에서 4만3760달러 수요 범위로 떨어질 가능성이 제기된다.
같이 보면 좋은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