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라이트코인이 시가총액 순위가 크게 하락한 후 최근 뚜렷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고 31일(현지시간) 유투데이가 보도했다.
온체인 분석 업체 산티먼트의 자료에 따르면, 라이트코인(LTC)을 비롯해 액시인피니티(AXS), 칠리즈(CHZ), 컴파운드(COMP) 등 일부 암호화폐의 가래량이 100% 이상 증가했다.
이 종목들 중 라이트코인은 2월24일 91.52달러까지 떨어진 후 고래들이 적극적인 저가 매수에 나서면서 130달러 선을 회복했다.
코인마켓캡 자료에서 이날 뉴욕시간 오전 라이트코인은 1.13% 하락한 130달러에 거래 중이다. 현재 가격은 2021년 5월10일 기록했던 사상 최고가 412달러에 비하면 3분의1 수준에 불과하다.
라이트코인은 1년 가까이 약세를 이어가며 시가총액 순위가 10위권 밖으로 밀려나 현재 21위를 기록 중이다.
유투데이는 라이트코인의 최근 회복세가 고래들의 저가 매수세와 함께 라이트코인재단이 수년 간의 개발 끝에 곧 출시 예정인 MWEB(Mimblewimble Extension Block) 업그레이드에 대한 시장의 기대가 반영된 것으로 분석했다.
라이트코인의 가격은 지난 7일 동안 6.05% 오르며 꾸준한 상승세를 보였으며, 2월24일 91달러 수준에서 반등세를 지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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