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메타버스 관련 암호화폐 종목의 강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질리카(ZIL)가 메타버스 출시 발표 5일 만에 350% 급등했다.
31일9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4월 이른바 서비스형 메타버스(MaaS) 플랫폼을 출시한다는 발표 후 질리카 가격이 급등해 2021년 5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질리카는 지난 26일부터 강한 반등을 시작해 이날까지 350%가 넘게 가격이 올랐다.
트레이더들은 4월 2일 마이애미에서 열리는 VIP 행사에서 MaaS 플랫폼인 메타폴리스(Metapolis)를 출시한다는 계획을 발표한 지 하루 만에 질리카 시장에 몰려들기 시작했다.
질리카는 자체 메타버스에서 가상 이벤트를 주최할 디지털 플랫폼 아고라(Agora)를 포함한 ‘클라이언트 파이프라인’ 출시 전 이미 200만달러의 매출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한편 질리카 토큰이 기술적 관점에서 너무 단기간에 폭등함으로써 최고가 수준의 가격을 유지하지 못하고 하락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빌리카는 이날 현재 일간 및 주간 차트에서 모두 상대강도지수(RSI)가 70을 웃돌며 과매수 상태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단기 급등에 따른 매도 압력이 발생한다면 큰폭의 조정을 피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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