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 대부분 하락세 전환 # 선물시장 하락세 # 암호화폐 증시 동반 하락
31일(현지시각) 암호화폐 시장은 비트코인이 4만5000달러 선으로 내려가 하락하는 가운데 대부분 종목이 하락세로 전환해 마감했다. 톱10 종목 중 8개가 하락했고, 톱100 중 82개의 가격이 내렸다.
# 대부분 하락세 전환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뉴욕시간 오후 4시 기준 4만5757.74달러로 24시간 전 대비 2.60% 하락했다.
이더리움 2.62%, BNB 3.34%, XRP 4.74%, 카르다노 2.81%, 테라 4.16%, 아발란체 0.80% 하락했고, 솔라나 2.28% 가격이 올랐다.
이 시간 암호화폐 시장의 시가총액은 2조867억달러, 비트코인의 비중은 41.6%를 기록했다.
# 선물시장 하락세
시카고상품거래소(CME)의 비트코인 선물가는 가장 활발하게 거래되고 있는 4월물이 1365달러 하락한 4만5875달러, 5월물은 1440 달러 내린 4만5935달러, 6월물은 1395달러 하락해 4만6130달러를 기록했다.
이더리움 선물 가격은 4월물이 93.50달러 하락해 3314.00달러, 5월물은 106.00달러 내린 3313.00달러에 거래됐다.
# 암호화폐 증시 동반 하락
크립토브리핑은 이더리움이 중요한 기술적 저항선인 200일 MA(현재 3500달러)를 넘어서지 못하는 가운데 TD 시퀀셜 지표(TD Sequential Indicator)가 약세 시나리오를 예상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더리움 일간 차트의 TD 시퀀셜 지표는 콤보 13 촛대를 만들어냈으며 이는 매도 신호로 간주될 수 있다. 현재 가격 수준에서 매도 주문이 늘어날 경우 이더리움은 200일 MA 탈환에 앞서 2870달러 내지 2720달러까지 후퇴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지적됐다.
온체인 분석 업체 산티먼트의 자료에 따르면, 라이트코인은 2월24일 91.52달러까지 떨어진 후 고래들이 적극적인 저가 매수에 나서면서 130달러 선을 회복했다.
유투데이는 라이트코인의 최근 회복세가 고래들의 저가 매수세와 함께 라이트코인재단이 수년 간의 개발 끝에 곧 출시 예정인 MWEB(Mimblewimble Extension Block) 업그레이드에 대한 시장의 기대가 반영된 것으로 분석했다.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4월 이른바 서비스형 메타버스(MaaS) 플랫폼을 출시한다는 발표 후 질리카 가격이 급등해 2021년 5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질리카는 지난 26일부터 강한 반등을 시작해 이날까지 350%가 넘게 가격이 올랐다.
코인베이스의 주가는 3.48% 하락해 189.86달러로 장을 마쳤다.
미국 뉴욕증시는 다우지수 1.56%, 나스닥 1.54%, S&P500 1.56%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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