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씨티은행은 2030년까지 메타버스 경제의 종 시장 규모가 8조에서 13조달러에 달하겠지만 이를 위해서는 상당한 인프라 투자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1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씨티은행은 최근 공개한 보고서에서 2030년 전 세계 메타버스 이용자가 최대 50억명, 시장 규모는 13조달러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보고서는 NFT(대체불가토큰) 시장의 열기와 기술 대기업들의 메타버스에 대한 관심을 이러한 성장의 배경으로 꼽았다.
또한 보고서는 메타버스가 차세대 인터넷이나 웹3가 되는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며, ‘오픈 메타버스’는 커뮤니티의 소유와 관리가 자유롭고, 상호 운용 가능한 설계를 통해 개인정보 보호까지 발전시킬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씨티은행은 이처럼 메타버스 경제가 성장하기 위한 조건으로 상당한 규모의 인프라 투자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보고서는 메타버스의 콘텐츠 스트리밍 환경은 현재 수준의 1000배 이상에 달하는 컴퓨팅 효율성 향상이 필요하며 스토리지, 네트워크 인프라, 소비자 하드웨어 및 게임 개발 플랫폼과 같은 분야에 투자가 요구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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