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장도선 특파원] 1900만 번째 비트코인(BTC) 채굴이 1일(현지시간) 이뤄짐으로써 이제 추가 공급 가능한 비트코인은 불과 200만개 남은 것으로 밝혀졌다.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이날 730002 블록에서 1900만번 째 비트코인이 SBI 크립토에 의해 채굴됐다. SBI 크립토는 블록 보상과 트랜잭션 수수료로 6.32BTC를 받았다.
1900만 번째 비트코인 채굴 소식에 비트코인 커뮤니티는 기념비적 사건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아마도 전세계적으로 가장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친화적 비트코인 채굴업체 가운데 하나로 꼽히는 크립토볼트의 CEO 키에틸 호브는 코인데스크에 “이제 채굴할 수 있는 비트코인은 전체의 10%도 안되는 불과 200만개 남았다”고 말했다.
그는 “언뜻 보기에는 이는 작은 숫자로 보일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나는 채굴을 위한 최고의 날들은 여전히 우리 앞에 기다리고 있는 것으로 믿는다”고 덧붙였다.
‘비트코인 테이크오버(Takeover)’ 설립자 블라드 코스테아에 따르면 향후 118년간 채굴될 수 있는 비트코인은 불과 200만개며 마지막 비트코인의 채굴은 2140년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비트코인의 공급량은 2100만개로 제한돼 있다.
비트코인 커뮤니티는 비트코인의 남은 공급이 200만BTC라는 사실이 비트코인의 희소성을 부각시켜줄 것으로 기대하는 모습이다.
*이미지 출처: Cointelegrap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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