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미국 마이애미에서 열리는 세계적인 비트코인 행사인 ‘Bitcoin 2022’ 컨퍼런스에 피터 시프가 연사로 참여한다.
이 행사 주최측은 트위터를 통해 이같은 사실을 공지했다. ‘Bitcoin 2022’ 오는 6~9일 미국 플로리다주의 마이애미시에서 열린다.
주최측은 “대표적인 비트코인 바닥지표 발표자이자 골드버그인 피터쉬프가 연사로 참석한다”고 설명했다.
피터 쉬프는 비트코인이 하락하면 어김없이 나타나 비트코인을 비판하고 비트코인이 사라질 것으라고 매도를 권유해 왔다. 그럴때면 어김없이 비트코인은 반등국면에 들어가 회복했다. 때문에 비트코인 커뮤니티는 그를 ‘비트코인의 확실한 바닥지표’라고 조롱하고 있다.
Announcing Bitcoin’s best bottom indicator and gold-bug, Peter Schiff, as a #Bitcoin2022 speaker!@PeterSchiff has been one of the most outspoken critics of #Bitcoin. Through perseverance and dedication, he has managed to be wrong about Bitcoin for nearly a decade. pic.twitter.com/CvdQCla52D
— Bitcoin 2022 (@TheBitcoinConf) April 1, 2022
주최측은 피터 쉬프는”비트코인을 가장 거침없이 비판하고 있는 사람 중 한 명이다”면서 “그는 끈기를 가지고 헌신적으로 10년 동안이나 비트코인을 용하게도 잘못 알고 있다”고 말했다.
피터 쉬프는 연준의 방만한 통화정책으로 달러가 위기에 처할 것이라고 주장하는 것은 비트코인 맥시멀리스트들과 일치한다. 그러나 대피를 위한 안전자산으로 금을 권유하며 비트코인은 가격이 제로가 될 것이라며 비판하며 비트코인을 쉼없이 비판하고 있다. 특히 가격폭락국면이면 등장해 하루에도 몇차례씩 저격 트윗을 날려서 비트코인 바닥지표로 여겨지고 있다.
한편 엘살바도르는 지난해 이 컨퍼런스에서 비트코인을 국가중에 처음으로 법정통화로 도입하겠다고 발표했다. 그후 입법과정을 거쳐 9월에 비트코인을 법정통화로 도입했다.
행사가 열리는 마이애미 시의 프랜시스 수아레즈 시장은 월급에 이어 퇴직금도 비트코인으로 받겠다고 선언하는 등 비트코인 친화적인 인물이다. 원자력발전소의 값싼 전기를 제공해 채굴업체를 유치하고 비트코인을 시재정으로 구입하는 방안도 추진하는 등 마이애미를 비트코인 중심지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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