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이미옥] 1971년에 남아프리카공화국 행정 수도 프리토리아에서 출생했고, 남아프리카 국적과 캐나다 국적 그리고 추가적으로 2002년에는 미국 국적도 소유.
10세(1981년) 때 고모도어 VIC-20이라는 컴퓨터 사용으로 컴퓨팅에 관심. 1989년 캐나다 온타리오 주 킹스턴에 있는 퀸스 대학에 입학, 1992년 장학금을 받고 펜실베이니아 대학교로 편입.
1995년 재료과학과 물리학으로 스탠퍼드 대학 박사과정에 등록했으나, 인터넷의 물결에 동참하기 위해 스탠퍼드를 선택하지 않고 실리콘 밸리로 이주. PayPal, SpaceX, 전기 차 테슬라의 공동창립자이거나 공동소유주. 현재 테슬라의 CEO.
우선 다 같이 퀴즈부터 하나 풀어보고 일론 머스크의 사주를 살펴보기로 하자.
A B
갑(甲) 갑(甲)
자(子) 신(申)
A와 B 두 사람 모두 기업인이며, 한 사람은 삼성그룹의 이재용 회장이고, 다른 한 사람은 일론 머스크이다. 태어난 년도는 차이가 있지만, 태어난 날짜 하나만 비교하더라도 누구인지 구분이 가능하다. 정말일까? 해보면 알 수 있다.
명리학을 공부한 사람이라면 열 명 가운데 8~9명 정도는 구분할 수 있다고 본다.
답부터 말하자면, A는 이재용 회장이고 B는 일론 머스크이다.
당연히 그 이유를 알고 싶다고 말하는 사람이 있을 것이다. 글자를 보면 답이 나온다.
갑자에서 쥐를 의미하는 자(子)라는 글자는 오행으로는 수(水)에 속하고, 소중하고 가치 있는 것을 최대한 압축시켜서 담고 있는 글자이기도 하다. 따라서 반도체라고 해석해도 된다. 삼성전자가 하는 사업이지 않은가?
그 다음 일론 머스크는 갑신(甲申)일에 태어났다. 원숭이는 돌아다니는 역마이니 비행기, 자동차, 열차가 해당된다.
오행으로 금(金)에 속하니, 자동차를 생산하는 기업을 운영할 수 있다.
이제 일론 머스크의 사주를 보자.
ㅇ 갑(甲) 갑(甲) 신(辛)
ㅇ 신(申) 오(午) 해(亥)
돼지띠이며, 말의 달에, 그리고 원숭이의 날에 태어났다. 일론 머스크가 살아온 과정을 들여다보면 세 개의 기둥을(태어난 시는 모르니) 차례로 따라가고 있는 흔적이 보인다.
지금까지는 주로 음양오행으로 설명을 했는데, 알고 보면 모든 글자(갑을병정무기경신임계&자축인묘진사오미신유술해)는 오행의 성분을 얼마만큼 담고 있는지에 따라 차별화될 뿐 아니라, 글자마다 특징을 가지고 있다.
이번에는 글자를 중심으로 해석해보자. 신해 년을 초년으로 보면, 공부별이라 할 수 있는 돼지(亥)가 있어서 공부를 잘했고, 공부 가운데 편인(偏印)이라 자신이 관심 있는 분야에만 치우치는 경향이 있다.
어릴 때부터 컴퓨터에 관심이 많았다고 하며, 친구들과 노는 것보다 책을 좋아했다고 전해지니 책과 컴퓨터랑 시간을 보냈을 것 같다.
20대로 넘어가면서 갑오(甲午)라는 삶을 살았는데, 글자 갑은 자기 또래들이고, 이들이 인터넷이라는 불의 세상(午)에 매료되었으니 머스크도 또래들을 따라 가려고 스탠퍼드 대학 박사과정도 그만두었던 것 같다.
박사과정이야 보통 사람들이 밟지 않는 고학력 과정이기는 하지만, 그래도 이런 과정을 중단하게 된 또 다른 원인으로 빨간색 글자 말(午)을 지적할 수 있다.
이 글자는 구멍이 뚫려있다고 해서 공망(空亡) 글자라고 하는데, 완성을 방해하고 행동이 일목요연하지 않게 만든다.
이제 중장년이 되자 전기 차에 꽂힐 수밖에 없다. 그 이전에는 페이팔이나 스페이스X와 같은 회사를 공동으로 창립하거나 소유했지만, 이제 본격적인 사업은 전기차이다.
원숭이(자동차) 옆에 말(오행으로 불=전기, 전자)이 영향을 주니 전기 차에서 눈을 떼지 못한다.
일론 머스크는 코인과 관련해서 우리의 관심을 많이 끌었다. 도지 코인이었지 아마.
그는 사주 상으로 보면 코인에 관심이 많다. 빨간색 글자 말(午)이 관련되는 글자인데, 문제는 글자가 온전하지 않고 구멍이 숭숭 뚫려있는 공망 글자라 주의집중이 들쑥날쑥 한다.
사고팔고를 자주 하고 도무지 어디로 튈지 모르게 만드는 요소가 된다.
40대 중반부터 돈이 상당히 불어나며 거의 60세가 될 때까지 돈 나무 오빠라는 자리를 지키고 있지 않을까 싶다.
57세가 되면 새로운 10년 운을 살아갈 것인데, 이 시기에도 뭔가 새로운 아이디어를 내어 돈을 버는 형태를 보여준다. 주력할 분야는 반도체와 전자 관련이 될 것 같고, 이미 다른 사업자의 사업을 거의 뺏다시피 할 수도 있을 듯하다.
그는 최근에 베를린 공장에서 출시된 자동차를 보고 신이 나서 연방 막춤을 추는 모습을 보여줬다. 흥도 있고, 심지어 자신의 노래도 발표할 정도로 유흥에도 관심이 많다.
노블리스 오블리주라는 말을 들어본 적이 있는지? 사회적으로 높은 지위에 있는 사람들에게 우리는 높은 윤리적인 책임을 기대한다는 말이다.
그런데 미국은 이게 정말 잘 작동되고 있다. 워런 버핏부터 시작해서 어지간한 부자들은 모두 사회에 기부를 하고 환원하는 데 앞장서고 있으니 말이다. 미국은 땅덩이가 넓어서 통도 큰가보다.
일론 머스크는 아닐 줄 알았는데, 그도 약간 그런 기미를 보여준다. 2019년 10월, 백만 그루의 나무를 심을 수 있게 백만 달러를 기부했다고 한다. 전해지는 말로는, 이 기부금으로 백만 한 그루(1000,000+1)의 나무를 심었다고 한다.(^^)
최근에는 우크라이나가 러시아에 공격당하자 인터넷을 무료로 사용할 수 있도록 위성 망 Starlink-Sytem을 제공했다.
우리 눈에는 장난꾸러기 같고 무책임해보일 때도 있지만, 일론 머스크 역시 노블리스 오블리주를 약간씩 실천하는 듯 한 모습을 보여준다.
앞으로도 장난스러운 막춤 계속 추시길!
오늘은 여기까지입니다.
# 글쓴이 소개
이미옥
★ 독일 괴팅겐 대학에서 독문학을 전공하여 독문학 석사(부전공: 철학/사회학)
★ 대구 경북대학교 독문학 박사
★ 대학 강사를 거쳐 독일어 번역가, 20년 경력
★ 사주 명리학을 직접 배운 스승은 없으나, 7년여 전부터 부산에서 활동하지만 전국적으로 유명한 박청화 선생님의 저서와 고서를 읽고 독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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