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뉴욕 연방은행 존 윌리엄스 총재가 “연준의 기준금리는 중립 수준으로 돌아가야 하지만, 단계적으로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윌리엄스 총재는 2일(현지시간) 뉴저지 프린스톤에서 행한 연설에서 이같이 말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보도했다.
윌리엄스 총재는 “분명한 것은 우리가 중립 금리에 도달해야 한다는 것”이라면서도 “즉각적으로 중립에 도달할 필요가 있는가? 아니다. 우리는 단계를 밟아서 그렇게 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얼마나 빨리 중립 수준에 도달하느냐는 우리가 직면한 환경에 달려 있다. 경제를 지켜보면서, 금리 인상 과정에서 변화에 따라 맞춰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윌리엄스 총재는 “경제 전망에 대한 불확실성은 여전히 비정상적으로 높다. 인플레 전망이 특히 예민한다. 우리의 통화정책은 다른 나라들과 연결돼 있고, 이는 고용과 생산에도 밀접한 영향을 미친다”고 말했다.
그는 “올해 개인소비지출(PCE) 물가는 4% 수준이다가, 2023년에 2.5%로 내려올 것이고, 2024년에 장기 목표인 2%로 되돌아올 것”이라고 전망했다.
윌리엄스 총재는 5월 3, 4일 열리는 공개시장위원회에서 연준 대차대조표 축소가 시작될 것으로 예상했다.
윌리엄스 총재는 경기를 해치지 않으면서 인플레를 잡아야 하는 과제에 대해 연준이 정책적 수단을 가지고 있다고 확신했다. 그는 “지속 가능한 강한 경제와 고용시장을 유지하는 소프트 랜딩이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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