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최창환 선임기자] 시티그룹이 각종 분석모델의 비트코인 가격 전망을 요약해 공개했다.
시티그룹은 비트코인 생산가격(채굴비용), 플랜 B의 S2F모델, 금융공학 기법을 이용한 요인모협 분석(Factor Model), 채택모델 등 4가지 경우를 제시했다.
비트코인 가격을 가장 높게 전망한 모델은 S2F모델이다.
S2F모델은 향후 6개월 비트코인 가격이 15만달러에서 15만2000달러 범주에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S2F모델은 희귀자산은 가격결정은 기존 공급량과 신규공급량의 비율로 결정된다는 이론이다.
4년마다 공급되는 양이 절반으로 줄어드는 반감기가 찾아오는 비트코인의 특성을 감안해 가격을 분석한다. 때문에 신규공급량이 일정한 기간동안의 평균가를 제시하는 방법으로 가격을 전망한다.
이번 반감기(2020년 5월부터 2024년 5월) 4년의 평균가격은 10만달러다. 비트코인 가격이 그동안 평균가격대비 낮은 수준에 있었기 때문에 큰 폭의 상승을 전망한다.
다음으로는 요인 모형(Factor Model) 이다. 할인율 등 다양한 요인을 포함해 계산한 가격이다. 시티그룹은 12개월 후에 비트코인이 8만2000달러에서 12만1000달러에 달할 것으로 분석했다. 6개월 후에는 5만2000달러에서 7만3000달러를 전망했다.
비트코인 채택에 따른 가격은 12개월 후에 2만7000달러에서 6만7000달러에 달할 것으로 분석했다.
비트코인 생사가격은 2만달러에서 5만달러 수준이다. 비용의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전력을 싸게 공급받을 수 있다면 채굴업에 진출하는게 수익성이 좋다는 것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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